통증 자극은 어떻게 전기적 신호로 변환되는가?
오늘은 통증이 어떻게 전기적 신호로 변환되는지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통증의 경로는 복잡하지만 간단하게 분류하자면 이해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통증은 피부에 있는 수용체(receptor)라는 센서를 통해 기계적인 자극, 온도에 대한 자극, 화학적인 자극 등 여러 가지 자극을 감지합니다.
그 후 자극은 침해수용기(nociceptor)에서 전기적인 신호로 변환되어 척수로 전달됩니다.
여기서 통증을 발생하는 수용기는 침해수용기(nociceptor)라고 불리며, 침해수용기는 크게 고역치 기계수용기(high threshold mechanoreceptor)라는 특정한 통증 자극에 반응하는 수용기와 다양상 유해수용기(polymodal receptor)라고 불리는 열 자극, 화학 자극, 기계 자극 등의 여러 종의 자극에 반응하는 수용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고역치 기계수용기(high threshold mechanoreceptor)에서 정보는 주로 굵은 신경(A 섬유)를 거쳐 대뇌에 전달되며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위치를 정확히 알수 있는 일차 통증을 발생시킵니다.
여기서 고역치 기계수용기의 '고역치'는 강한 통증 자극에만 반응하는 것을 의미하며 '기계'는 기계적인 자극에 의해 반응하는 수용기를 뜻합니다.

그에 비해 다양상 유해수용기(polymodal receptor)는 가느다란 신경(C 섬유)를 거쳐서 뇌의 각 부분에 천천히 전달되어 오래 지속되는 타는듯한 통증이나 둔한 통증으로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이차 통증을 유발합니다.
고역치 기계수용기와는 반대로 다양상 유해수용기는 기계적인 자극에서도 활성화되지만 외상으로 인해 생긴 조직에서 유리하는 많은 화학물질에 의해서도 활성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