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내과]피로(Fatigue) : 이유없이 자꾸 피곤해요
- 개요
피로는 힘이나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를 의미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명확히 정의가 되지 않는다. 성인 환자의 24~32%는 일차의료의사를 방문할 때 상당한 피로를 보고한다. 피로는 때때로 모든 살마이 경험하는 감각이지만, 지속되는 피로는 비정상이다. 피로는 종종 잠재적이고 내과적 또는 정신과적 질환을 의미한다.
- 원인
만성피로가 있는 환자의 약 70%는 내과적 또는 정신과적 문제로 설명될 수 있다. 정신과 질환(우울증 또는 불안증)은 피로의 주된 원인이다. 약 25%의 환자에서 내과적 상태가 원인이 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만성피로가 있는 환자의 10% 이하에서 나타난다.
의미 있는 체중감소, 야간 발한 또는 발열은 피로의 원인으로 전신질환을 암시한다. 내과적 질환을 가진 환자는 특별한 활동과 관련해 자신의 피로를 훨씬 더 잘 설명할 수 있다. 반대로, 정신성 원인을 가진 환자는 항상 피로하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복통, 배변습관의 변화와 같은 몇 가지 장기 특이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잠재적인 내과적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으나, 다발성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는 정신성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 병력청취
- 현병력
(1) 언제부터 피로하다고 느꼈습니까?
(2) 갑자기 피로함이 생겼습니까? 아니면 만성적으로 피로를 느낍니까?
(3) 휴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까?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졸림을 느낍니까?
(4) 체력이 예전보다 약해졌다고 느낍니까? 일에 대한 집중이 잘 되지 않습니까?
(5) 근력이 약해지거나 팔다리에 힘이 없습니까?
(6) 평소보다 기억력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까?
(7) 피로를 더 심하게 하는 것이 있습니까? 운동이나 휴식을 하면 피로가 좋아집니까?
(8) 피로가 있으면 두통이나 근육통이 있지는 않습니까?
(9) 식욕이 없거나 체중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까?
(10)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그 외에 다른 증상이 있지는 않습니까?
(11) 피로가 일이나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습니까? 최근에 신경을 쓰는 일이 있습니까?
(12) 이전에도 이렇게 피로한 적이 있었습니까? 병원에서는 뭐라고 그랬습니까? 그때는 어떻게 치료하셨습니까?
2) 과거력
(1) 기저질환의 유무 : 당뇨, 결핵, 고혈압, 간질환, 수술력
(2) 투약병력 : 최근에 복용하는 약이 있습니까? 현재 다른 질환으로 치료받는 것이 있습니까?
- 계통적 문진
위의 동반된 증상에서 물어보지 않은 것이라도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한다.

- 신체검진
-
V/S : 일반적인 바이탈
-
G/A : 영양 상태, 부종 등 전신 상태를 파악한다.
-
HEENT : 결막(빈혈), 경부 림프절 비대, 갑상선 촉진
-
Chest : 호흡음 및 심음
-
신경학적 검진 : 간이정신상태 평가(MMSE), 근력 평가 및 반사를 평가

- 진단을 위한 검사
검사실 검사는 병력과 신체 검사에 바탕해 시행되어야 한다. 검사실 검사는 피로 진단에 거의 기여하지 못하지만 잠재적으로 심각한 원인이 되는 기질적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한다. 초기 검사에서 전부 음성으로 나오고 피로 이외에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기질적 질환은 배제할 수 있으며 추가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그렇지 않다면 기질적 질환이 배제될 때까지 추가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증상의 발현이 나타나면 추가 검사를 시행하도록 한다. 숨겨진 내과적 질환에 대한 광범위한 정밀 검사는 보통 정당화되지 않는다.
-
일반혈액검사(CBC), 혈액응고검사, 신기능검사, 간기능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
-
식후 2시간 혈당 또는 포도당 부하 검사
-
소변검사
-
흉부 X-ray(chest PA)
-
EKG
-
HIV 검사
-
자가 항체 검사
- 주의사항
대부분의 피로는 불안증 및 우울증으로 인해 초래되지만, 종종 심각한 내과적 질환이 잠재적인 원인일 수도 있다. 심각한 진단은 관련된 특징적인 임상적 소견 대문에 내원 당시에 대개 알 수 있다.

- 예후
만성피로를 가진 환자의 결과는 보통 좋지가 않다. Kroenke의 고전적 연구에서 만성피로를 가진 환자 102명 중 29명(28%)만이 피로에 약간의 호전을 경험하였다. 한편, Elnicki 등은 적어도 1달 이상의 피로를 가진 환자의 72%는 6개월에 걸쳐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보고하였다. 다른 연구에서는, 3개월 이하의 피로를 가진 환자이면서, 감정적 질환의 병력이 없는 경우 결과는 훨씬 더 좋았다.
- 치료
원인질환이 있을 경우,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제와 한약을 병용하면 유효한 경우가 많다. 기질적 질환이 없을 경우, 한약치료가 매우 유용하다.
- 소건중탕 또는 시호계지탕 : 과긴장에 의한 쉬 피로감
- 보중익기탕 : 저긴장에 의한 쉬 피로감
- 팔미지황환 : 노화에 의한 쉬 피로감
- 진무탕 : 신진대사저하, 순환부전에 의한 쉬 피로감
참고문헌
1. 의사 실기시험과 일차 진료를 위한 진단학. Lawrence M. Tierney, Jr. 2010
2. 10 minute CPX. 최명희. 2017
3. CPX OSCE. 장태영. 2010
4. 한의임상을 위한 한방내과 진찰진단 치료 가이드 1. 권승원. 2017
5. 알기 쉬운 이비인후과 한약처방 가이드. Keiichi Ichimura. 2017
-
양, 한방 병용처방 매뉴얼. Akiba Tetsuo. 2008
-
한방진료 Lesson. Hanawa Toshihiko.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