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의 발생원
통각신경이 존재하는 부위는 골막(periosteum), 근막(fascia), 활액막 관절낭(synovial membrane), 섬유성 관절낭(fibrous membrane), 힘줄(tendon), 뼈(bone)입니다. 연골, 반월상 연골, 십자인대와 같은 관절 내 구조체의 중앙부에는 통각신경이 많지 않으므로 이들 손상만으로 무릎 통증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무릎 통증은 염증에 의한 이차적인 통증 및 관절 주위 지지조직에 유래하는 통증이 대부분입니다.
- 무릎 통증의 발생원이 되는 부위
- 관절내 통증(Intraarticular pain)
관절을 안쪽에서 받치고 있는 활액막 조직에는 수많은 통각 신경이 존재합니다.
관절낭 활액막은 연골의 변성 및 마모, 급격한 외부의 힘에 의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부위로 관절수증(Hydrarthrosis)을 동반하는 관절 전체 무릎 통증의 발생원이 됩니다. 특히, 슬개하지방체(IPF)는 통증을 느끼는 강도와 국소적인 통증에 예민합니다.
- 관절 주위 통증(Periarticular pain)
인대를 포함하는 섬유성 관절낭은 관절을 안쪽에서 싸고 있는 관절낭 활액막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파급된 염증 부위로 무릎 통증의 발생원입니다.
또한, 관절낭 인대는 외상에 의해 손상된 후, ROM 훈련이나 스포츠 활동에 수반되는 강한 무릎 통증의 부위가 됩니다. 특히 내측 측부인부가 손상된 후에는 통증이 극심합니다.
관절 내의 급성염증이 사라진 뒤에도 섬유성 관절낭에는 섬유화가 남습니다. 즉, 섬유성 관절낭의 유연성이 저하되어, 역학적 부하로 인한 “무릎 통증이 발생하기 쉬운 여건”이 된 것입니다.
- 연부조직 통증(Soft tissue pain)
무릎관절을 감싸고 있는 대퇴사두근, 내외측 슬근, 내외측 비복근 등의 근육은 근막에 뒤덮여 건을 통해 무릎관절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근막은 뼈에 넓게 부착되어 있고 근부에서 건부로 이행하는 근건이행부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행부나 부착부에는 통증신경이 많이 분포되어있어 무릎 통증의 발생원이 됩니다.
- 골막 통증(Periosteal pain)
건 부착부 및 관절낭 부착부의 통증으로 조직과 조직의 연결 부분은 통각신경의 밀도가 높은 부위이기도 합니다.
역학적 부하에 의한 변형이 생기기 쉬운 부분으로, 이 부위에서 통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 무릎 통증의 발생원이 아닌 부위
관절 노화의 대표적 대상인 "연골"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통각신경)이 없습니다. 따라서 연골이 마모되면 반드시 무릎 통증이 발생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연골 자체에 통각 신경이 존재하지 않지만, 마모되어 탈락된 조각들에 의해 발생하는 활액막염이나 관절염에 의해 무릎 통증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활액막염이나 관절염의 치료만으로 무릎 통증은 낫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활액막염이나 관절염이 생기지 않아도, 연골 마모가 진행됨에 따라 관절 주위 조직의 부하 증대나 통증 역치의 저하가 생김으로써 다양한 관절 주위 통증이 생기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문헌
- 개원의를 위한 무릎 통증 치료. Takeshi muneta.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