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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구획증후군(Acute Compartment Syndrome of the Lower Leg and Foot) : 다리에 외상을 입은 뒤 무척 강한 통증이 있어요

정의

다리 근육은 섬유성 격막에 의해 4개의 구획(앞쪽, 가쪽, 표층 뒤쪽, 심층 뒤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획 내 압력의 증가로 근육과 신경으로의 혈액순환 장애가 오는 것입니다.

경골 골절 후에 오는 급성증후군이 가장 흔하지만 타박상, 근육 염좌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앞쪽 구획에서 호발하며 한 개 이상의 구획에서 같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운동시 생기는 구획증후군(소위 만성 구획증후군)은 운동에 의해 40mmHg 이상의 압력증가가 한 개나 그 이상이 구획에서 발생하는 경우이며, 그 결과 다리 통증 그리고 간혹 발로 방사되는 저림증이 생깁니다.

임상증상

가장 특징적인 임상증상은 예상한 것보다 훨씬 심한 다리 통증입니다.

더 진행되면 저림, 무딘 감각 같은 감각장애가 발등(앞쪽이나 가쪽구획증후군)에 또는 발바닥 부위(깊은 뒤쪽구획증후군)에 생깁니다.

운동성 구획증후군은 장기간 보행이나 달리기 시 잘 옵니다. 운동 후 서서히 증상이 오다가 운동을 멈추면 구획 내 압력이 정상치(10mmHg 미만)로 되면서 30분 내 차차 증상이 없어집니다.

앞쪽 구획에서 가장 호발하며, 족지신근의 약화, 발등이 1~3번째 발가락 사이에 저림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깊은 뒤쪽구획증후군 시에는 경골신경에 영향을 주어 2차적으로 발바닥에 저림 증상이 올 수 있습니다.

이학적 검사

침범된 구획의 근육을 스트레칭 시 통증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병 초기에 신경이상에 의한 감각저하가 종종 오며 나중에는 마비증상과 함께 발등동맥(dorsalis pedis)과 후경골동맥의 박동소실이 옵니다.

운동성 구획증후군 환자에서는 안정 시에는 대부분 정상이지만, 일부에서는 앞쪽구획 근막의 결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운동시 다리를 검진해보면 이상이 있는 구획의 근육이 부어 보이고 긴장이 증가해 보이며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 검사

확진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이학적 검진입니다.

또한 카테터나 압력모니터에 연결된 바늘을 통해 구획압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간편하고 휴대가 가능한 압력측정기도 있습니다.

구획 내 압력이 올라가 있으면서 이완기 혈압(구획 내 압력) 값이 30mmHg이면 임상적으로 의미가 있는 상태입니다.

운동성 구획증후군 시는 '운동시 30mmHg 이상의 압력, 운동 후에는 감소하지만 정상 압력으로 회복되는 데 30분 이상 소요'의 패턴을 보입니다.

치료

급성 시엔 즉각적인 근막 절개술 시행 또는 근막에 수술용 칼로 세로방향으로 구멍을 내주도록 합니다.

운동성 구획증후군의 비수술적 치료는 활동제한 또는 증상이 안 생기는 수준의 활동 정도만 하는 것입니다.

운동성 구획증후군은 4구획 전부가 아닌 한 개나 두 군데 구획에서만 이상이 오므로 수술적 치료는 역시 해당구획의 근막 절개술입니다.

참고문헌

  1. 정형외과 진료편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교실. 2013

2. 쉽게 배우는 정형외과. Okada kyoji. 2014

  1. 일차진료의를 위한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 김지형. 2011

  2. AAOS 핵심 정형외과학 4판. John F. Sarwark.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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