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위험한 흉통(가슴 통증)

[가슴 통증(흉통)이나 복통도 침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가슴통증(흉통)이나 복통도 침으로 가능할까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합니다.단, 정확한 답은 통증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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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은 크게 내장으로 인한 통증(내장통, visceral pain)과 가슴과 배 주위의 피부나 연부조직에 의한 통증(체성통, somatic pain)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 중에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인한 체성통(somatic)은 침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내장 질환으로 인한 급성 가슴통증은 응급상황일 수 있으니 빠른 진단이 필요합니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대표적인 5가지 가슴통증을 아래에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아래 질환들의 증상은 그 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질환의 정리는 편의상 'LIQORAAA'의 항목으로 나누어 기술하였습니다.
| L : Location(부위) I : Intensity(강도) Q : Quality(성질과 상태) O : Onset(발병양식과 경과) R : Radiation(방산통) A : Alleviating factor(개선 인자) A : Aggravating factor(악화 인자) A : Associated symptoms(동반 증상) |
-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 ACS)

L : 가슴 전체 혹은 막연한 범위에서 가슴통증이 나타납니다.
I :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격통을 비롯해 비교적 강하게 나타납니다(다만, 고령자나 당뇨병 환자 등에서는 가슴통증이 확실치 않은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Q : 지속통, 압박감, 목조름감을 수반하며, 협심증에서는 분 단위로 지속되고 심근경색에서는 30분 이상 지속됩니다.
O :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불안정 협심증은 안정 시에도 일어납니다).
R : 어깨, 팔, 등, 목 부위에서 널리 나타나거나 연관통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A : 협심증에서는 안정이나 니트로글리세린의 사용으로 개선이 보이지만, 심근경색에서는 효과가 없습니다.
A : 두근거림, 호흡곤란, 구역질, 구토, 식은땀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허혈성 심장질환에서는 막연히 가슴 전체에서 나타나는 통증이 전형적입니다.
아픈 곳을 가리켜 보라고 했을 때 가리킬 수 있는 넓이의 통증은 위험성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 대동맥박리(aortic dissection)

L : 가슴 혹은 등쪽으로 "이동하는" 통증입니다.
I : "강한 불에 달구어진 젓가락에 찔린 것 같은 통증"입니다.
Q : 지속통입니다.
O : 갑자기 발병합니다.
A : 관련된 조직마다 다양한 합병증이 일어납니다.
-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

L : 한쪽 통증입니다.
I : 비교적 강한 통증입니다.
Q : 서서히 증상이 강해집니다.
O : 갑자기 발병하거나 서서히 발병해서 악화됩니다.
A : 호흡할 때마다 악화됩니다.
A : 호흡곤란, 두근거림, 불안감, 기침 등이 동반됩니다.
-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 PE)

L : 한쪽 통증입니다.
Q : 지속통입니다.
O : 갑자기 발병합니다(장기간 누워 있다가 움직이려고 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A : 호흡곤란, 빈맥, 잦은 호흡, 기침, 혈담 등을 동반합니다.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식도파열(esophageal rupture)

Q : 명치부분이 쓰리고 아픈 증상 또는 가슴통증입니다.
O : 갑자기 일어납니다.
A : 발열, 피하기종, 혈압저하 등을 동반합니다.
이처럼 치명적인 가슴통증을 부정할 수 있다면 응급상황이 되는 질환은 의외로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혈관계(심막염), 호흡기계(폐암, 흉막염, 폐렴), 소화기계(역류성식도염, 위궤양, 담석) 등의 질환 역시 응급성은 떨어지지만 감별해야 할 질환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