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 내 유리체(Loose body) : 무릎을 움직이는데 안에서 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정의
관절 내에 있는 연골조각이나 뼈 조각과 같은 이물질들이 관절 속에서 떠돌아다니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관절 내에서 돌아다닐 수도 있으며, 고정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로 무릎 관절에서 많이 생기지만 다른 관절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유리체를 만졌을 때 뼈처럼 단단한 것도 있고, 섬유 덩어리처럼 덜 단단한 것도 있을 수 있습니다.
주로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 등을 이유로 골연골의 파편(osteochondral fragment)이 관절 연골에서 분리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무릎 안에서 다른 조직과 합쳐져서 점점 커지게 된 것입니다.
또는 관절 안의 활액막에 염증이 있는 경우 작은 유리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유리체가 관절면에 끼이거나 관절면에 손상을 초래하여 관절내 염증이나 종창을 일으킬 수 있어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분류
- radioopaque body(대부분의 경우)
a. 골연골 파편(osteochondral fragment) : 박리성 골연골염(OCD), 골연골 골절(osteochondral fracture), OA, synovial chondromatosis 등
b. 이물질(foreign body) : 바늘(needle), 기구(instrument)
- radiolucent body
a. 연골 조직(cartilaginous) : chondral fracture 등의 trauma로 인한 loose body
b. 섬유 조직(fibrous) : hemarthorosis, RA, tuberculous arthritis
c. 관절내 종양(intraarticular tumor)
d. 이물질(foreign body)

임상 증상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상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무릎을 움직이다보면 관절이 걸려 안 움직이고 관절이 삐긋하며 어긋나는 느낌이나 통증을 느낍니다.
간혹 유리체가 활액막에 붙어 일정한 위치에 고정되면 보행시 깜짝 놀랄만큼 날카로운 통증의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 약화되거나 관절이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릎 부종이나 수시로 무릎에 물이 찬다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영상 검사
X-ray에서는 보이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adioopaque body의 경우에만 찾을 수 있습니다).
MRI에서는 **radiolucent body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MRI : Loose body
치료
기계적인 관절 운동 장애시 주로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을 고려합니다.

관절에서 꺼낸 유리체(loose body)
참고문헌
- 정형외과 진료편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교실. 2013
2. 쉽게 배우는 정형외과. Okada kyoji. 2014
-
일차진료의를 위한 정형외과 진단과 치료. 김지형. 2011
-
AAOS 핵심 정형외과학 4판. John F. Sarwark. 2013
참고
* Radioopaque : 방사선 비투과성의(X-ray에서 어둡게 보인다)
** Radiolucent : 방사선 투과성의(X-ray에서 밝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