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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과 저림의 감각 차이

 

일반적으로 통증과 저림은 같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통증과 저림을 다른 감각으로 느끼지만 통증과 저림이 발생하는 원리는 비슷한 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앉아있는 경우를 생각해 볼까요.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게 되면 일시적으로 신경이 눌리게 되는데요.

신경이 눌리게 되는 동시에 신경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도 동시에 눌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ATP의 합성이 저해되어서 신경세포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각을 느끼는 기능 역시 떨어지게 됩니다.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 굵은 신경(Aα, Aβ 섬유) 먼저 눌리게 되고, 가는 신경(Aδ, C 섬유)이 나중에 영향을 받습니다.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은 가늘고 압박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가벼운 압박에서는 저림만 나타납니다.

하지만 압박의 시간이 길어지거나 강한 압박을 받으면 굵은 신경과 가는 신경이 동시에 눌리기 때문에 통증과 저림이 동시에 나타납니다.

위에서는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를 예로 들었지만, 임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여러 구조물로 인해서 신경이 눌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몸에 있는 뼈(bone), 근육(muscle), 근막(fascia), 인대(ligament), 지지띠(retinaculum) 등의 많은 구조물들이 신경 압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나 저림이 일시적이지만 통증 질환에 의해 저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저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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