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통증을 쉽게 판단해서는 안되는 이유

다른 사람의 통증을 공감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통증은 근본적으로 주관적 감각입니다.
때문에 타인이 진정한 의미로 나와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놓은 상황이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통증을 판단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통증에 대해서는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통증의 정도는 손상의 강도나 크기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놓여진 상황에도 많이 좌우됩니다.
때문에 주위에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의 상황을 무시하고 그 손상의 강도만으로 통증을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특히나 만성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더 큰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래된 통증의 경우 정상적인 통증의 기전이 유지되지 않을 뿐더러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한 가중되어 아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통증은 감각인 동시에 감정입니다.
타인의 통증을 생각할 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통증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함부로 판단하여 통증을 과장한다든지, 꾀병을 부린다는 식으로 오해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지는 것, 역시 통증 치료의 소중한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