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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증의 한방 치료

안녕하세요. 해군 군의관입니다. 오늘은 '야경증의 한방 치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야경증(Sleep terror disorder)은 비렘(Non-REM) 수면 각성장애 중 하나로, 비렘수면기 중 수면 초반 1/3 앞쪽에서 가장 흔하며, 주로 소아에서 갑자기 잠에서 깨어 비명을 지르며 공황상태를 보이는 질환입니다. 다른 말로는 수면 중 경악장애라고도 부릅니다.

대부분의 영아 산통(야제증)이 2세 이하에서 다발하는 것과 달리 야경증은 주로 412세(특히 57세)사이에 잘 생깁니다. 소아의 1~6% 정도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남자 아이에게 더 흔합니다. 몽유병(sleepwalking syndrome) 또는 야뇨증(nocturnal enuresis)과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멀쩡하게 잘 크던 아이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울어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 아빠를 몰라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하고, 식은땀을 흐릴고, 방안을 빙빙 돌거나 걸어다니고,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다가 갑자기 슬그머니 쓰러져 잡니다. 깨어나도 보통 밤 사이의 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기 시작하면 대개의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가 고민을 하실 것 입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정신 이상이 아니라 야경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야경증은 특별한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면 대개 좋아집니다. 아이에게 밤에 일어난 일을 말하며 야단치는 것은 좋지 못하며, 아이가 이상하다고 부모님이 죄책감을 느낄 필요도 없습니다.

야경증이 시간이 지나도 반복된다면 한방 치료를 통해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야경증과 영아 산통(야제증)의 증상은 다르지만 한의학에서의 치료법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대강의 치료 원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계지제 : 소건중탕, 계지가작약탕, 계지가용골모려탕 등  • 시호제 : 시호계지탕, 시호가용골모려탕 등  • 감초제 : 감맥대조탕 등

아이들의 야경증은 한의학으로 치료가 무척 용이한 편입니다. 한약 처방을 통해 잠을 잘 자게 되면 아이의 전체적인 컨디션과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야경증의 한방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처럼 한약으로 야경증을 치료하는 것에는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야경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올바른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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