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종(Hematoma) : 타박상 후 혈종이 생겼어요

혈종의 개요
혈종은 멍과는 다릅니다. 비유하자면, 멍은 스펀지에 물이 스며 있는 것처럼 피가 조직 사이에 스며 있는 것으로 피부에서 보았을 때 퍼렇게 보입니다. 혈종은 조직 사이에 틈을 벌려서 피가 액체 상태로 고여있는 것입니다. 간혹 이미 있는 점액낭 속의 공간에 고일 수도 있고, 없던 공간을 벌려서 고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피부에는 멍처럼 보이는 것이 없이 그냥 물주머니처럼 꿀렁꿀렁하게 느껴집니다.

혈종의 치료
초기에 주사기로 뽑아준 다음에 압박해야 합니다. 충분히 압박드레싱 하지 않으면 다시 피가 차게 됩니다. 이처럼 혈종은 처음 생길 때는 주사기로 뽑을 수 있지만, 멍은 주사기로 뽑아지지 않습니다. 대신 멍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의 세포반응으로 제거가 됩니다.

혈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혈장과 피떡이 분리되게 됩니다. 양이 조금 많았다면 몇 달 동안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혈종을 주사기로 빼면 혈장만 빠지기 때문에 피보다는 맑은 물이 나옵니다. 피떡은 나중에 일부는 흡수되고, 일부는 남아서 섬유화를 거쳐서 딱딱하게 바뀔 것입니다만, 대퇴부 같은 부위는 공간이 많아서 큰 문제가 없을 것 같고, 발등 같은 부위는 신발도 신어야 하기 때문에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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