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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의 근본 원인에 대한 글

 

진료실에 있다보면 통증의 원인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이건 왜 아픈 거에요?"
 

쉬운 질문 같으면서도 여기에 정확히 대답하는 것은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통증은 환자의 생활 속에서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생활을 다 알 정도로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가 아닌 이상에야 의사도 환자가 가지고 있는 통증의 원인을 '딱 이것이다!'라고 이야기하기에 어려울 때가 더 많습니다.

 

 

실제로 통증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외상, 스트레스, 과사용, 무리한 활동, 직업력, 잘못된 자세, 잘못된 움직임 등등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너무나 다양한 것들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컨디션이나 건강 정도에 따라서 같은 정도의 무리를 해도 통증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많은 요소들을 의사가 다 알고 고려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의사는 통증의 여러 요인들이 만들어내는 몸의 변화를 찾아낼 수는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근육이 뭉치면' 아픕니다.

"과사용으로 인해" '힘줄에 무리가 오면' 아픕니다.

"외상으로 인해" '인대에 손상이 오면' 아픕니다.

의사가 주목하는 부분은 작은 따옴표(') 안의 부분입니다.

즉, 생활 속의 요인으로 인한 몸의 변화입니다.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여 비교적 정확히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환자들은 때로 큰 따옴표(") 안의 부분이 궁금합니다.

즉, 자기 생활 안에서 벌어지는 통증의 원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의 이야기는 막연하여 의사가 하나하나 다 알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통증 치료에서 일차적으로 중요한 것은 실제로 통증이 있는 몸의 상태입니다.

일차적인 통증을 치료를 하지 않고 생활 개선만 한다고 해서 통증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명백한 요인이 있다면 그 요인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통증의 근본 원인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환상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통증 치료를 위해 주목해야 할 것은 통증이 이미 유발된 몸의 상태입니다.

일차적으로 통증 치료를 해 어느 정도 통증을 없앤 후에 생활 관리에 주목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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