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Osteoporosis)

골다공증의 개요
뼈의 화학적 조성에는 변화가 없고, 단위용적 내의 골량(骨量)이 정상인의 성별, 연령, 인종에 따른 정상치에 비해 감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허리를 구부리거나 주저앉는 등의 아주 사소한 충격으로도 뼈가 쉽게 부서져서 고관절, 손목뼈, 척추뼈 등에 골절이 잘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골다공증의 역학
우리 나라에서 정확한 골다공증 발생통계는 없으나 현재 약 200만명의 골다공증 환자가 있고 매년 골다공증과 관련된 골절 환자가 약 5~10만명 가량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약 12.5%(6백 33만 3천명)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골다공증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에 이어 가장 중요한 노인 질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이 발생하면 노령 및 동반질환 등으로 치료가 어렵고, 의료비 이외의 경제적 부담도 큰 관계로 사회경제적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다공증의 분류
1. 제1형(폐경후) 골다공증
여성의 경우, 폐경후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지면서 골의 구성성분이 체내조직으로 흡수되고 장을 통한 칼슘흡수가 저하되면서 발생합니다. 폐경후에 급격히 진행되고 주로 여성에게서 흔한 유형입니다.
2. 제2형(노인성) 골다공증
남녀 모두에서 연령증가에 따른 골손실에 의해 생깁니다. 체내 활성형 비타민 D의 감소로 장내 칼슘흡수가 적어지는 것과 골세포를 새로 만들어내는 조골세포가 감소되어 나타나고 남녀의 발생빈도는 1:2 정도 입니다. 비교적 완만히 진행됩니다.
3. 이차성 골다공증
인체의 골세포 생산 및 유지에 관련된 기능에 향을 미치는 여러 질환이나 약물복용 등에 의해 유발되는 골다공증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쿠싱증후군, 류마치스 관절염, 고프로락틴 혈증 등이 관련이 있고, 스테로이드 호르몬제제, 갑상선 호르몬제제 등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체활동 결핍, 음주, 흡연도 골다공증을 일으킵니다.
골다공증의 위험요인
① 여성 : 남성에 비해 2~3배 흔합니다.
② 사지가 가늘고 키가 작은 체격
③ 고령
④ 가족 중에 골다공증 환자가 있는 경우
⑤ 폐경이나 자궁적출술 이후
⑥ 월경불순
⑦ 신경쇠약
⑧ 부신피질 호르몬이나 항 경련제를 쓴 경우
⑨ 남자에서 저 남성 호르몬 증인 경우
⑩ 비활동적인 사람
⑪ 흡연 및 과음
⑫ 인종(아시아인과 코카시아인)
골다공증의 임상양상
1. Silent killer : 특별한 증상 없이 뼈의 구성성분이 소실되고 급기야 염좌, 골변형, 사고로 인한 골절, 척추압박 등이 오기 전까지는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척추압박으로 뼈가 납작해지고 심한 허리 통증을 거쳐 척추변형까지 진행될 수 있으며, 방사선 검사 등에 나타나지 않은 골다공증에 의한 아주 작은 골절이나 뼈의 변형이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영상 진단
- X-ray
골의 무기질이 40% 이상 소실되어야만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촬영 조건이나 검사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가 있지만 전체적인 뼈의 상황을 관찰하기 좋고 관절, 디스크 부위 등에 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Radiological fi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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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음영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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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피질 두께의 감소, 골소주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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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로 인한 형태변화 : wedge fx, biconcave fx





골다공증의 예방
아직까지 골다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으며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 뼈를 강하게 만들어 놓는 것이 장년기 이후의 골다공증 발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약물치료 이외의 방법들은 최소한 청소년기부터 권장되는 것이지, 장년기 이후에 이미 골다공증이 나타난 다음에는 별 효과가 없음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골다공증은 칼슘 흡수능력 자체가 떨어지거나 골세포를 만드는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칼슘이나 비타민을 많이 섭취한다고 골다공증이 예방되거나 치료되는 것은 전혀 아니므로 잘못된 상식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거부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위험요인 수정 : 흡연, 과음, 커피, 음식 등은 골다공증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므로, 담배를 끊고, 지나친 음주를 금하고, 음식은 싱겁게 먹고, 하루 두 잔 이상의 커피를 삼가합니다.
칼슘 섭취 : 우유제품(목장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치즈 등), 두부, 푸른잎 채소, 멸치, 바지락, 생선, 뼈 국물 등
운동 : 골다공증의 예방은 물론 뼈의 양을 증가시킬 수도 있습니다.
골다공증의 운동
뼈에 강한 스트레스를 주는 맨손체조, 걷기, 조깅, 저항 운동 등이 효과적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강도에서 보통의 수준 사이에서 실시하며, 이는 최대 맥박의 40∼70% 정도를 유지합니다. 지속시간은 최소 20분 이상으로 일주일에 3일 이상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저항 운동은 체중을 이용하는 방법과 기구를 이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인데, 초기단계에는 체중을 이용하여 팔굽혀 펴기, 윗몸 일으키기, 앉아 일어서기 등의 방법을 하며 익숙해지면 기구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고령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위험할 수도 있으며, 농구, 테니스, 축구 등 순간적인 과대 스트레스 운동은 골절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골다공증의 약물치료
- 골흡수 억제
약물 에스트로겐,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티볼론(합성 에스트로겐), 이프리플라본
- 골형성 촉진
약물 불소, 부갑상선 호르몬, 성장호르몬, 성장인자(IGF-1, TGF-β)
- 기타 : Strontium ranelate

조기 폐경 혈액검사가 골다공증을 나타내거나, 골밀도를 검사하여서 그 나이에 비해 골량이 정상 이하일 때, 골다공증 고위험군, 특히, 50세 이전에 난소를 적출한 여성의 경우는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이 추천됩니다. 또한 폐경기 증상을 줄이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칼슘섭취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적절량의 칼슘제제를 먹을 수도 있으나 자신의 신체에 잘 흡수되는 것을 처방받아야 하며 만약, 자신에게 신석(腎石)이 있다면 의사에게 그 사실을 말하여야 합니다.
비타민 D의 정상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 10분 이상의 일광욕, 비타민 첨가식물 섭취 등을 통해 얻을 수 있지만 과다복용은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먼저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을 결정하여야 하고 하루 허용량은 400Unit이며 800Unit가 넘지 않아야 합니다. 칼시토닌이 치료효과가 인정되고 있으며(장기간 치료하면 효과가 감소하거나 소실) 기타 다른 약물요법이 있으나 아직 완벽한 방법은 없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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